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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은 내 몸의 건강 지킴이이다.

발바닥은 내 몸의 건강 지킴이이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선선하게 다가온다. 한여름의 뜨거운 기운이 조금씩 물러가며 숲 속에 가을 정취가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아직 숲은 온통 푸르지만, 이 푸른 잎들도 머지않아 색을 바꾸고, 결국에는 한 잎 두 잎 땅으로 내려올 것이다. 그 생각에 오늘 숲이 갑자기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지금 느끼는 초록은 영원히 지속되는 그것은 아니다. 끝없이 변화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노래하는 그 평범했던 풍경이 더 귀하게 다가오며 마음을 적신다. 지금은 부드러운 흙을 밟으며 마음껏 걸을 수 있지만, 찬 바람이 불고 땅이 차가워지면 지금처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계절은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다. 오랫동안 맨발로 같은 숲길을 걷다 보면 어떤 ..

건강과 행복 2026.09.08

생각이 지나치면 너무 살펴서 의심이 많아진다.

생각이 지나치면 너무 살펴서 의심이 많아진다.(明極則過察而多疑) '명'이란 깊이 읽어낼 수 있는 능력으로 통찰력이라 해도 좋다. 통찰력이 없으면 손해 보는 일만 많아져 힘든 현실을 살아가기 어려워진다. 가령 사업을 보자.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자신은 지금 어떠한 처지에 놓여 있는지 정확히 인식하고 대처해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열심히 노력하고도 많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 상황을 읽어내는 힘이 바로 '명'이다. 그러면 이 명'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우선 고전과 역사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방법이 있다. 배워도 소화해 내지 못하면 살아 있는 지혜로서 자기 것이 될 수가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실전 체험인데 때로는 손해도 보고, 때로는 아..

맨발 걷기는 수행이다.

아침 단상맨발 걷기는 수행이다.아침 숲에서 맨발 산책은 ‘무의식을 현실과 연결하는 수행’이라 생각해 본다. 맨발 걷기는 건강 습관을 넘어 몸과 마음, 의식을 통합하여 우리 몸에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준다. 무의식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붙잡지 못하는 감정, 직관, 창의성의 근원이다. 숲에서 맨발로 걷는 순간 발바닥을 통해 느껴지는 흙과 돌, 풀의 감각이 의미를 덧씌우지 않는 ‘순수한 현실’이라는 무의식에 직접 전달된다. 이 과정은 무의식이 현실과 맞닿아 조율되는 경험으로,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수행적 행위가 되는 것이다. 맨발로 땅을 밟으면 전자기 균형이 맞춰지고, 뇌와 신체의 긴장이 풀리게 된다. 숲의 바람, 새소리, 흙냄새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우리 몸을 충전시켜 준다, 숲 맨발 산책은..

건강과 행복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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