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

아침 단상 16

무관심

한 기자가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에게 물었다.

“누군가 당신을 깜둥이라고 욕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자 그는

“그건 무례한 그 사람의 문제이지, 제 문제는 아닙니다.

 

누군가 저에게 준 것을 제가 받지 않으면,

주인에게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비난도 그렇습니다

받지 않으면 제 것이 아닙니다”

 

한 번은 소크라테스가 길을 가는데 어떤 불량한 사람이,

뒤에서 돌을 던지며 조롱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그냥 지나갔다.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이,

자기가 대신 보복을 해주겠다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소크라테스가 그에게 이렇게 충고했다

“자네는 개가 짖으면 같이 짖고, 나귀가 뒷발로 차며 같이 차겠는가?”

 

“개가 짖을 때마다 멈춰 서면 결코 우리의 길을 다 갈 수 없다. (아라비아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