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명심보감

예사롭지 않은 즐거움은 경계해야 한다.

멋쟁이 바보, 최광식 2024. 8. 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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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40

예사롭지 않은 즐거움은 경계해야 한다.

대이작도에서 맞이 한 일출(2024. 7. 29)

[원문] 旣取非常樂, 須防不測憂

[우리말 음] 기취비상락, 수방불측우

[한자 뜻풀이] 모름지기 수, 잴 측

[해설] 예사롭지 않았던 즐거움이 찾아왔다면,, 예측하지 못한 근심에 대비해야 한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나온다. 즐거움 뒤에는 근심이 따르게 마련이다. 로또 대박 뒤에는 8~90% 불행이 것을 보곤 한다.

예고 없이 찾아온 즐거움은 예고 없이 떠나갈 것이 자명한 일이다. 예사롭지 못한 즐거움 즉, 행복 뒤에는 반드시 불행이 뒤에 따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행복과 불행은 언제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그들은 항시 사이좋게 손잡고 지낸다. 행복이 앞에 있는가 하면, 어느새 불행이 앞서가기도 한다. 행복의 계단은 참으로 미끄러워지기 쉽다.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

은 인생에서 여러 가지 향락은 그것이 주요 목적이 아니라 지나가면서 받아들여졌을 때 인생을 유쾌하게 만드는 것이다. 일단 그것이 목적이 되면 향락이 될 수 없다. 여유 있는 마음으로 삶을 다 할 때 행복은 여러 곳에서 찾아온다.

빈델반트는 자기만 행복하면 남이야 어떤 제한을 받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이기주의자는 참다운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으로, 그런 사람은 행복과 거리가 먼 사람이다.

자신이 행복을 누리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우선해야 한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다.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하고 남을 욕하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한 것으로 결국은 자신의 행복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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