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이 가장 아름답다

평범한 삶이 가장 아름답다.

[원문] 寧無事而 家貧, 莫有事而 家富. 寧無事而 住茅屋, 不有事而 住金屋.

          寧無病而 食麤飯, 不有病而 服良藥

[우리말 음] 영무사이 가빈, 막유사이 가부. 영무사이주모옥, 불유사이주금옥.

                   영무병이 식추반, 불유병이, 복양약

[한자 뜻풀이] 茅 띠 모, 麤, 거칠 추

[해설] 부자가 편안하게 살지 못하면 불행이 아닐 수 없다. 가난하게 살더라도 편안하게 살면 그것이 행복이다. 초옥에 살면서 편안하면 행복이요, 고급 주택에 살면서 편안하지 못하면 불행이다. 거친 밥을 먹어도 건강하면 행복이요, 기름진 밥을 먹어도 병이 있으면 불행이다. 평범한 삶이 아름답고 행복하다.

 

「도스토옙스키」는 “삶은 고통입니다. 삶은 공포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현재의 모든 것은 고통이며 공포입니다. 사람은 지금의 고통과 공포를 좋아하기 때문에 삶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참으로 고통을 사랑하고 있는지 모른다.

가난하게 산다는 것은 고통이다.

「릴케」는 “가난이 설령 내부로부터 솟아나는 위대한 빛이라 할지라도 가난하게 산다는 것은 고통이며, 공포에 가까운 것이다.”

평범한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다. 하지만 가난 속에서 굳이 평범한 삶을 찾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고통과 고난, 근심 없이는 기쁨이나 성공, 만나 볼 수 없다.

부유하게 살면서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다. 고급 주택에 살면서도 얼마든지 평범한 삶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삶을 풍요롭게 했을 때, 가장 평범하게 사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주는 것만큼 받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 지금 하는 모든 행동을 통해 나중에 수확하게 되는 대가의 씨앗을 심고 있다. 다른 사람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 삶의 매 순간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쏟는 애정과 비례하여, 다른 사람도 똑같은 애정을 줄 것이다.’